지난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끝난 후 서울 고3 교실에서 학생 10명 중 4명 이상이 학교에 나오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능이 끝난 후 고3 교실이 황폐해지는 일명 '교실 공동화(空洞化) 현상'이 심각해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5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문수 의원실과 시민단체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하 사걱세)은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총 110개 일반고 고3 학생 교실의 출결 기록을 제출받아 분석한 결과 12월 평균 등교율이 57.3%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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