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20대 청년들의 경제적 독립이 점점 늦어지고 있으며 주거비 급등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고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생애 첫 주택 구매자의 평균 연령은 34세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으며, 주택을 소유한 25세 미만의 비율은 10%로 20년 전 24%의 절반을 밑돌았다.
25세 미만이 월세로 거주하는 비율은 74%로 25∼34세(39%)의 두 배에 육박했고, 25세 미만의 수입에서 주택 임차료가 차지하는 비중은 47%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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