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기상청 기상자료개방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제주도 내 지점별 월평균기온은 제주(북부) 20.9도, 서귀포(남부) 21.7도, 성산(동부) 20.8도, 고산(서부) 20.3도로 지점마다 관측 이래 10월 평균기온 중 가장 높았다.
네 지점의 평균값인 '제주도'의 지난달 평균기온은 20.9도, 평균 최고기온은 24도, 평균 최저기온은 18.2도로 각각 1973년(기상관측망이 전국적으로 확충돼 기상기록 기준이 되는 해) 이후로 10월 기록 중 가장 높았다.
유독 길었던 더위 속 한라산 단풍도 늦어져 기상청 관측 자료가 존재하는 1991년 이후 가장 늦은 지난달 29일에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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