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는 여성 목 졸라 기절시켜도 공탁금 걸면 '집행유예'
심야에 모르는 여성을 뒤쫓아가 목을 졸라 기절시킨 30대가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원심과 같은 집행유예를 선고 받았다.
2일 전주지방법원 형사3-1부(부장판사 김은영)에 따르면 상해 혐의로 기소된 A(34)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검사의 항소를 기각하고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유지했다.
이후 골목길 차량으로 밀어붙이거나 목을 졸라 기절시키는 등 약 2주의 치료가 필요한 상해를 입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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