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1일 더불어민주당이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 활동을 감시하기 위한 정부 참관단 파견 방안을 두고 '국회 동의'를 요구한 것에 대해 "내로남불"이라고 비판했다.
한기호 당 외교안보특위 위원장은 국회 의원회관에서 '북한 러시아 파병, 무엇이 문제인가'를 주제로 개최한 토론회에서 "민주당 김병주 의원이 '국회가 동의하지 않으면 파병은 헌법에 위배된다'고 한다.
김혜란 대변인은 논평에서 "참관단 파견은 노무현 정부 당시 이라크 전쟁이 발발했을 때도 시행했던 대응"이라며 "자신들이 정권을 잡았을 때는 국회 동의 없이 보내더니, 이제 와 오리발을 내밀며 어깃장을 놓는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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