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그룹이 31일 정기 임원 인사에서 정교선 현대홈쇼핑(057050) 대표이사 부회장을 회장으로 승진시키며 미래 먹거리 발굴이라는 특명을 맡겼다.
◇주력 계열사 대표 유임…‘안정 속 변화’ 현대백화점그룹은 이번 인사에서 ‘안정 속 변화’를 꾀했다.
이번 인사와 관련해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지난해 주력 계열사 대표가 교체된 만큼 올해 국내외 불확실한 경제상황을 고려해 주요 계열사 대표를 전원 유임시켜 불황 속 본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중장기 사업전략 구상과 혁신에 매진토록 하겠다는 의미가 담겨있다”면서도 “일부 필요한 경우 대표 교체를 통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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