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15분 도시 조성'과 연계해 수립한 자전거 이용 활성화 계획이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자 결국 기존 계획을 손질했다.
현재 도내 자전거도로는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 등을 포함해 총 1298.4km인데, 이 중 7%만 자전거 전용도로로 만들겠다고 계획을 수정한 것이다.
제주도는 2027년까지 도내 11개 노선(26.94㎞)에 자전거 전용도로를 구축하기로 했었지만, 이 중 7개 노선이 현실에 맞지 않는다며 제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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