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두코바니 신규 원전 2기 건설 우선 협상자로 한국수력원자력을 주축으로 한 '팀 코리아'를 선정한 체코 전력 당국이 내달 한국에 대규모 대표단을 파견해 최종 계약을 위한 협상에 나선다.
아울러 체코 발주사 대표단은 방한 기간 새울원자력본부를 방문해 최신 한국형 원전 운영 및 건설 현장 시찰에 나선다.
업계에서는 체코 반독점 당국의 계약 보류 결정에도 체코 발주사가 대규모 대표단 파견을 통한 협상에 나선 것을 두고 체코 당국이 원전 수주전 탈락사들이 제기한 '노이즈'에 영향을 받지 않고 내년 3월 시한 내 계약 체결에 강한 의지를 보인 것으로 해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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