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서쪽 끝자락에서 열리는 '제13회 수월봉 지질트레일' 행사로, 오는 11월 2일 개막해 3일까지 이틀간 탐방객들을 오랜 세월의 숨결이 깃든 시간여행의 무대로 안내한다.
제주특별자치도 주최, 제주도 세계지질공원트레일위원회 주관으로 올해 열세 번째 맞는 '2024 제주도 세계지질공원 수월봉 트레일' 행사는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 수월봉과 차귀도 일대에서 진행된다.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된 수월봉 트레일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핵심 명소로서 화산활동의 흔적과 제주 해녀문화가 어우러진 도보 여행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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