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모 대학교에 다니는 학생과 교직원 수십명이 집단으로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인천시가 역학 조사에 나섰다.
인천시는 지난 24일 오전부터 인천 모 대학교에서 학생과 교직원 등 71명이 설사와 복통 등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였다는 신고를 받고 역학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대학은 지난 28일 교직원과 학생 등 1천900여명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에서 "지난 23일 학생 식당 이용 후 식중독과 장염 증세를 보이는 학교 구성원들은 병원 방문 후 진단서와 치료비 영수증 등을 학교 행정실로 제출해달라"며 "이번 일로 피해를 겪은 대학 구성원들에게 죄송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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