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여성가족위원회가 30일 여성가족부 등을 대상으로 연 국정감사에선 피감기관장인 여가부 장관이 8개월 넘게 공석인 점이 도마 위에 올랐다.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의원은 "여가부 장관은 8개월째 공석이다.동네 통장·동장도 이렇게 오래 비워두지는 않는다"면서 "장관 없이 국정감사를 진행하는 것은 우리 위원회가 스스로 권위를 떨어뜨리고, 입법부의 책임을 회피하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같은 당 서영교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은 여성을 대체 뭐로 보는 건가"라며 "윤 대통령 부인이 정치에 많이 개입한다고 하는데, 왜 여가부 장관은 임명하라고 안 하나.여가부 장관을 임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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