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과 신한은행이 지역 공공금고의 80% 이상을 차지한 가운데 이와같은 심각한 독과점화를 허물고 지방 금고 상생모델로 가야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29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감독원과 시중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17개 시도교육청 금고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10월 기준 전체 지역금융 535조원 가운데 농협은행이 362조원, 신한은행이 81조원으로 이 두 은행의 점유율의 합이 81.2%에 달한다.
김 의원은 “황금 알을 낳는 거위로 불리는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의 공공금고 시장 독과점화가 여전하다.갈수록 치열해지는 금융권의 금고경쟁이 자금력과 영업력을 앞세운 시중은행을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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