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바서 北인권참상 조명…"유엔 약속 어기고 병사들 사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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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바서 北인권참상 조명…"유엔 약속 어기고 병사들 사지로"

내달 유엔 회원국들의 북한 인권 현황 점검에 앞서 이를 집중조명하고 국제사회가 한목소리를 내줄 것을 촉구하는 국제행사를 우리 정부가 마련했다.

윤성미 주제네바 한국대표부 차석대사는 "UPR은 북한이 참여하는 몇 안 되는 유엔 인권 관련 절차라는 점에서 중요하다"며 "이번을 계기로 국제사회가 북한의 인권침해 피해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북한 인권이 개선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탈북 후 처음으로 국제무대에 서는 이 전 참사는 북한 외교전문의 내용을 공개하면서 북한이 국제사회가 제기해온 인권문제에 어떻게 대응해왔는지를 상세하게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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