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500명 임금 떼먹고 사장은 기부·해외여행… "밀린 59억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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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500명 임금 떼먹고 사장은 기부·해외여행… "밀린 59억원 주세요"

정부가 직원 500명의 임금 59억원을 체불한 채 해외여행을 가고 기부활동도 벌인 기업 등을 적발하고 사법처리 하는 등 강력 대응에 나섰다.

감독 결과 A기업은 매월 약 20억원의 체불이 추가로 발생하고 있었지만 대표는 체불임금 청산보다 기부활동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노동부는 재직 근로자 제보 내용을 토대로 98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획감독 결과를 발표하고 75개 기업에서 174억원(3885명)의 임금체불 사실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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