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500명 임금 59억원 떼먹고 대표는 해외여행에 기부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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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500명 임금 59억원 떼먹고 대표는 해외여행에 기부까지

매달 약 20억원의 체불이 추가로 발생하는 상황이었지만, 대표는 직원들의 고통을 외면한 채 해외여행을 가고 기부활동도 벌였다고 노동부는 전했다.

노동부는 A사를 비롯한 총 98개 기업에 대해 재직 근로자 제보 내용을 토대로 임금체불 기획감독을 벌이고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감독 결과 75개 기업에서 근로자 3천885명의 임금 174억원이 체불된 것이 적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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