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역외상센터는 교통사고나 추락사고 등으로 심하게 다친 중증외상환자가 병원 도착 즉시 응급수술과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외상 전용 치료 기관이다.
인천 권역외상센터는 개소 후 10년 동안 외상환자 3만298명을 치료했다.
김우경 길병원장은 "인천 권역외상센터와 소방 당국 등이 중증외상환자를 살리기 위해 힘을 합친 결과 인천 지역의 예방 가능 외상 사망률을 10년 동안 크게 줄일 수 있었다"며 "산업단지와 섬이 많은 인천의 지리적 특성을 세밀하게 분석해 앞으로도 중증외상환자를 더 많이 살려내고 치료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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