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23년 역사 마감" SK서린빌딩 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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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23년 역사 마감" SK서린빌딩 떠나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이혼소송 중인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운영하던 미술관이 SK서린빌딩을 떠났다.

법적 다툼 끝에 확정된 퇴거 아트센터 나비는 2000년 12월부터 서울 종로구 SK그룹 본사 서린빌딩 4층에서 운영되어 왔다.

건물 관리 주체인 SK이노베이션은 임대차 계약 종료 이후에도 퇴거하지 않는 아트센터 나비를 상대로 지난해 4월 소송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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