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현 넘어 KS 국내 선수 최고령 선발승 세운 양현종 "내 공은 아직 27살" [K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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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현 넘어 KS 국내 선수 최고령 선발승 세운 양현종 "내 공은 아직 27살" [KS2]

양현종은 2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KS(7전 4승제) 2차전에 선발 등판, 5와 3분의 1이닝 8피안타 2사사구 5탈삼진 2실점(1자책점)하며 8-3 승리를 이끌었다.

36세 7개월 22일의 나이로 KS 선발승을 따낸 양현종은 2000년 조계현(당시 두산 베어스)이 세운 KS 국내 선수 최고령 선발승 기록(종전 26세 6개월 2일)을 24년 만에 갈아치웠다.

5회를 삼자범퇴로 넘긴 양현종은 6회 1사 후 류지혁의 2루타와 이재현의 볼넷으로 연결된 1사 1·2루에서 김현준에게 적시타를 맞고 두 번째 실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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