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연패 치욕'에서 개막전 완승… 페퍼저축은행이 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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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연패 치욕'에서 개막전 완승… 페퍼저축은행이 달라졌다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페퍼저축은행 장소연 감독이 지난달 29일 경남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2024 통영·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KOVO컵)에서 지난 시즌 V리그 우승팀 현대건설과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 스코어 2-3으로 패한 후 취재진에게 건넨 첫 마디다.

매 시즌 개막전부터 패하면서 자존감이 떨어진 채로 시즌에 돌입했다.

KOVO컵에서 3패로 탈락했지만, 이전과 달리 치열한 접전을 펼쳐 ‘페퍼저축은행이 변했다’라는 이야기도 들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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