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은 10월 9일 군산 만경강, 10월 14일 용인 청미천 야생조류에서 연이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확인되는 등 농장으로의 조류인플루엔자 전파 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 가금농장 대상 행정명령 등 방역 수칙 이행 실태에 대한 홍보와 함께 지도점검을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
군은 10월 1일부터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대책에 따라 농장내 바이러스의 유입 차단을 위해 바이러스 원점인 겨울 철새 도래지를 대상으로 사람과 차량의 진입을 통제하고 군 방역차로 매일 소독을 실시하며, 거점소독시설 2개소 24시간 확대운영과 군비 5000만원을 투입해 소독약품과 구서제, 방역복을 추가 지원했다.
최재구 군수는 "만경강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인됨에 따라 가축방역상황실을 재난안전대책본부로 격상하고 거점소독시설 등 소독시설 관리 실태를 수시 점검하기 바란다"며 "축산부서를 비롯한 전 부서가 가축 질병 차단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만전을 기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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