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책 안 팔겠다” 결단 내린 교보문고…“그럼 어디서 사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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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책 안 팔겠다” 결단 내린 교보문고…“그럼 어디서 사나요?”

교보문고가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한강 작가의 도서를 22일부터 오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오프라인 판매를 중단하고, 지역 서점에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한국서점조합연합회는 “교보문고가 지난 14일 한강의 도서 1종 당 하루 10부로 제한해 주문이 가능하다는 공지를 띄웠지만, ”17일 한강 작가의 책 판매량이 백만 부가 넘을 때까지도 교보문고로부터 해당 책을 받은 지역서점은 단 한 곳도 존재하지 않았다“며 ”자사 이익을 위해 한 작가의 책을 지역 서점에 공급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교보문고는 현재 하루 평균 1만7000부를 공급받고 있었으나 이 중 1만5000부를 지역서점에 분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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