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과 한국투자공사(KIC)가 러시아 증시에서 4850억원 규모의 자산을 회수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말 기준 러시아 증시에서 국민연금은 4330억원(6200만달러, 당시 환율 기준)을 회수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연금은 안도걸 의원실에 제출한 답변자료에서 “서방 제재 및 러시아 당국의 조치로 자금 입출입이 금지돼 외국인은 매도하거나 자금을 본국으로 회수할 수 없는 상태”라며 “제재 해제 시 회수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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