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판승은 없었다'…고려아연 분쟁, 결국 장기전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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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판승은 없었다'…고려아연 분쟁, 결국 장기전으로 간다

영풍이 제기한 고려아연의 자사주 매입 중단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기각하며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은 결국 장기화 국면에 접어들 가능성이 커졌다.

고려아연은 이번 가처분 기각 판결을 두고 “합법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자사주 공개매수를 완료할 것”이라며 “경영권을 더욱 탄탄히 해 고려아연의 경영을 빠르게 정상화 하겠다”고 했다.

◇양측 지분확대 위한 경쟁 한층 격화할 듯 이번 가처분 신청과 별개로 MBK·영풍은 고려아연 지분 확대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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