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치기 쉬운 심방세동, AI 모델로 조기 진단한다

심방세동을 조기 진단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모델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AI 모델은 심방세동이 진행된 경우와 아닌 경우에서 심전도 검사 결과의 차이가 있는지를 구분할 수 있도록 병원 내원 경위와 검사 횟수를 고려한 두 가지로 개발했다.

연구팀이 삼성서울병원과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에서 정상 심장 리듬을 가진 사람 500명과 심방세동 리듬을 보인 500명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모델 검증을 진행한 결과, 심방세동 예측 인공지능의 성능은 여러 번 검사를 받는 것을 기준으로 만든 모델이 더 정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