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4년 독일어로 출간한 이 책은 1960~1970년대 독일로 파견된 광부와 간호사를 비롯해 알려지지 않은 한인 이주민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한국에서도 60여 년 전 광부와 간호사 2000여 명이 독일로 파견 간 뒤 절반 정도는 현지에 정착해 이민자로 남았다.
슈미트 대사는 “파독 광부와 간호사들은 독일 사회에 성공적으로 정착한 사례”라면서 “이민 1세대 부모들이 자녀들에게 독일어를 잘 가르치고, 독일 제도권에서 높은 수준의 교육을 받게 하며 독일 사회에 잘 통합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였기 때문에 가능했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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