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 여사 때문에 ‘오빠’를 ‘오빠’라 부르지도 못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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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김 여사 때문에 ‘오빠’를 ‘오빠’라 부르지도 못하나”

더불어민주당이 20일 “‘배 나온 오빠’를 남편으로 둔 여당 관계자들이 홍길동이라도 되나? 오빠를 오빠라고 부를 수도 없는 건가”라며 여권에서 벌어지는 ‘오빠’ 호칭 촌극을 꼬집었다.

강 원내대변인은 “명품백도 ‘아주 작은 파우치’라고 바꿔 부르고 이젠 오빠도 오빠라 부르면 안 되는 걸 보니 지금 이 나라가 김건희어로 지배받고 있는 김건희 제국이 맞나 보다”라며 “김건희 제국어에서 허위 경력은 ‘돋보이고 싶은 욕심’이고 주가조작의 이익은 ‘23억의 시세 차익을 얻은 피해’로 둔갑한다.

강 원내대변인은 “‘제가 쓴 글의 오빠는 당연히 제 남편!’이라 외친 김혜란 대변인의 용기와 솔직함에 지지를 보낸다”라며 “김건희 여사도 하루빨리 ‘내가 쓴 글의 오빠는 내 남편’이라고 자백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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