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일 국방장관 첫 회담…대중국 억제력·대처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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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 국방장관 첫 회담…대중국 억제력·대처력 강화

나카타니 겐 일본 방위상이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과 첫 대면 회담에서 중국을 염두에 두고 미일 동맹의 억제력과 대처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일본 공영방송 NHK와 아사히신문이 20일 보도했다.

오스틴 장관은 "G7의 장을 통해 미일 동맹이 유럽에도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며 "핵전력으로 일본을 지키는 확장억제를 포함해 일본에 대한 약속은 흔들리지 않는다"고 말했다.

일본 방위성은 이시바 시게루 총리가 지난달 자민당 총재 선거 공약에 포함한 미일지위협정 개정에 대해 양국 장관이 회담에서 논의했는지 언급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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