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를 펴는 것도, 걸음을 옮기는 것도 조심스러워 보였지만, 이날만은 마치 소풍날처럼 주위를 둘러보고 궁궐을 찍는 데 여념이 없었다.
궁궐 설명이 적힌 비석을 꼼꼼히 읽는 사람, 풍경을 찍는 사람 등 관람객들은 저마다의 방식으로 궁궐을 즐기고 있었다.
딸과 같이 온 장종남씨(57)는 “전각과 후원을 보러 왔어요.가을이잖아요”라며 “경복궁보다 창덕궁이 예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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