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노조, 31일부터 무기한 전면 파업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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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노조, 31일부터 무기한 전면 파업 예고

서울대병원 노동조합이 오는 31일부터 무기한 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19일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대병원 노동조합은 최근까지 진행된 사측과 교섭에서 공공병상 축소 저지와 의료대란 책임 전가 중단, 임금·근로조건 개선 등을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자 무기한 전면 파업을 결정했다.

서울대병원 노조는 "윤석열 정부가 가짜 의료개혁을 추진하며 상급종합병원의 병상을 5~15% 축소하기로 했고, 서울대병원은 15%의 병상을 줄여야 한다"며 "그러나 현재 전체 병상수와 비교해 공공병상은 9.7%밖에 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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