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습을 통해 권력을 이어받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선대 수령의 노선과 존재를 지우는 움직임을 이어가고 있어 사실상 자기모순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선대 부정의 가장 최근 사례가 김일성 주석을 기리는 '주체 연호' 사용 중단이다.
주체 연호 제정이 김정일 위원장이 선대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보여주기 위해 삼년상을 마치고 노동당 총비서 자리에 오르기 직전에 취한 조치로 보이는데, 김정은 위원장에 의해 부정되고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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