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면서 "여러 가지 안 좋은 상황에서 아무리 정치적으로 어떤 요구를 받는다고 해서 그것을 기소한다거나 처리를 미루는 게 더 정치검사라 생각했다"며 "누구를 돕거나 봐주려는 생각이 전혀 없다.만약에 그렇게 하면 금방 드러난다"고 말했다.
이 지검장은 도이치모터스 사건 종결 경위에 대해서도 "부임한 뒤에 빨리 처리해야 한다고 생각했고, 수사팀이 꼭 필요하다고 한 대면조사를 한 뒤 사실심 종결심인 항소심 판결을 보고 한 달 만에 처리한 것"이라며 "4년 동안 계속돼 온 사건"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5월 김 여사 사건을 수사하던 송경호 당시 서울중앙지검장이 부산고검장으로 사실상 '좌천성 영전'하고, 윤 대통령이 검찰총장일 때 대검찰청 대변인을 맡았던 이 지검장이 부임하자 사건 처리에 용산의 입김이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연합뉴스”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