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남측을 '적국·타국'이라고 지칭하며 "한국이 주권을 침해하면 물리력을 조건에 구애됨 없이, 거침없이 사용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세기를 이어 끈질기게 이어져 온 서울과의 악연을 잘라버리고 부질없는 동족 의식과 통일이라는 비현실적인 인식을 깨끗이 털어버린 것"이라며 "철저한 적국인 한국으로부터 우리의 주권이 침해당할 때 물리력이 더 이상의 조건 여하에 구애됨이 없이, 거침없이 사용될 수 있음을 알리는 마지막 선고"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난 15일에는 남측과 연결된 경의선·동해선 연결도로를 폭파하며 강경 노선을 고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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