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북한군 1만명, 러시아로 파병… 세계대전 첫걸음 우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북한이 러시아에 약 1만명 규모의 파병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17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보기관으로부터 일부 북한군 장병들이 러시아가 점령한 우크라이나 영토에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고 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가 병력 손실을 자체적으로 충당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