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배에 의지해 태평양 북서부 해역을 표류하던 러시아 남성이 두 달 만에 구조됐다고 이즈베스티야 등 러시아 매체들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날 러시아 극동 캄차카반도 해안에 있는 우스트-하이류조보 마을 인근 어부들에게 발견된 미하일 피추긴은 작은 배를 타고 표류하고 있었다.
배에는 그의 형제와 15세 조카도 타고 있었으나 이미 숨을 거둔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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