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이 13일(현지시간) "이란의 국민과 국익을 방어하는 데 '레드라인'은 없다"고 밝혔다.
아락치 장관은 이날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푸아드 후세인 이라크 외무장관과 연 공동 기자회견에서는 "우리는 전쟁을 두려워하지 않지만 평화를 원한다"면서도 "전쟁 상황에 완전히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후세인 장관도 "이란으로 확산하는 중동 전쟁에 반대한다"며 "이를 위해 (이스라엘이) 이라크의 영공을 사용하는 것은 절대로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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