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고용량 폭탄으로 가자 병원 대부분 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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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고용량 폭탄으로 가자 병원 대부분 타격"

이스라엘이 가자 전쟁 발발 초기 고용량 폭탄을 투하해 가자 지구 대부분 병원이 폭격 피해를 입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CNN 방송은 9일(현지시간) 과학전문지 플로스(PLOS) 글로벌 퍼블릭 헬스를 인용, 하버드대 등의 연구 결과 지난해 10월 7일 팔레스타인 무장 단체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공격한 이후 6주 동안 이스라엘군이 파괴력이 강한 2천파운드(907kg)급 고용량 폭탄을 가자 지구 전체 병원의 25%를 대상으로 '살상 범위' 내에서 투하했다고 보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가자 전쟁 발발 이후 미국 정부는 이스라엘에 2천파운드급 폭탄 'MK-84'를 1만발 이상 공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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