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 행정부 격인 EU 집행위원회가 헝가리에서 지난해 제정된 법이 기본권을 침해한다며 유럽사법재판소(ECJ)에 제소하기로 했다.
3일(현지시간) AP, AFP 통신에 따르면 EU 집행위는 헝가리가 외국의 영향력 행사를 막겠다며 제정한 '주권보호법' 문제에 대해 ECJ의 판결을 받아보겠다고 밝혔다.
헝가리 여당 주도로 지난해 제정된 이 법은 외국 자금을 받은 개인이나 단체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조사하는 정부 기관을 설치, 운영할 수 있다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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