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순 거장 구로사와 기요시 감독 "나만의 스타일? 아직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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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순 거장 구로사와 기요시 감독 "나만의 스타일? 아직 없어요"

구로사와 기요시(69) 감독은 야쿠쇼 고지 주연의 '큐어'(1997)로 세계 영화계에서 주목받은 일본의 거장이다.

구로사와 감독은 "한 해 두 편을 찍은 69세 감독은 잘 없을 것 같다.이 점에서 나는 좀 유별난 감독이 아닌가 싶다"며 웃었다.

구로사와 감독이 이번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서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을 받을 때 봉준호 감독은 영상 메시지를 보내 자신이 "구로사와 감독님의 오랜 광팬"이라며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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