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골프의 선구자’ 박세리(47·현 박세리희망재단 이사장)가 한국과 미국의 유대강화에 기여한 공로로 ‘밴 플리트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바즈인터내셔널이 밝혔다.
박세리의 맹활약으로 2000년대 초반부터 국내 선수들의 활발한 미국 진출이 이어졌고, 박세리의 뒤를 이어 ‘세리키즈’가 탄생하는 등 한국여자골프의 위상을 높였다.
코리아소사이어티는 “박세리는 스포츠를 통해 미국과 한국의 유대 관계를 강화하는 데 기여했다”라며 “특히 1998년 외환위기 당시 한국 국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용기와 희망, 위로를 선사했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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