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후에’ 이세영 “끝나면 쿨하게 인사하는 스포츠처럼, 연기도 그렇게” [IS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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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후에’ 이세영 “끝나면 쿨하게 인사하는 스포츠처럼, 연기도 그렇게” [IS인터뷰]

이세영은 일본 유학 중 만난 준고(사카구치 켄타로)와 사랑에 빠지지만 어떤 엇갈림으로 인해 이별한 후 한국에 돌아온 여자 홍을 연기했다.

이세영은 “‘다른 국적의 배우랑 다른 언어로 연기를 언제 해볼 수 있겠어’라는 생각으로 들떠서 임했는데 촬영을 준비하면서 ‘쉽지 않겠다’는 생각을 처음 했다.

“연애하는 커플이 언어가 가장 빨리 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켄타로와 빨리 친해지고 싶으니까 저도 계속 말을 찾아보고 연습하게 됐죠.물론 정확한 말로는 소통이 안됐지만 감정적으로는 통하는 게 많다는 걸 느꼈어요.” 이세영은 인터뷰 내내 사카구치 켄타로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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