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 '건강검진' 받는 열교환기…SK이노가 AI로 울산에 벌인 일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4일 SK 울산콤플렉스(울산CLX)에서 기자단 현장 방문 행사를 열고 세계 최초로 개발한 AI IRIS와 스마트플랜트 사업화 계획 등을 설명했다.

김기수 딥아이 대표는 "최근 잇따른 정유·석유화학 공장들의 화재 및 폭발 사고는 노후화된 열교환기로 인해 발생했다"며 "열교환기는 필수적으로 주기적인 검사를 받아야 하는데, AI IRIS는 사물이 받는 '건강검진'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은 울산CLX에 AI IRIS 자동 평가 설루션을 전면 적용한 후 울산 정유·석유화학 단지로 이를 확대하는 등의 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