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이라크와의 축구대표팀 A매치가 잔디 상태 논란이 나온 서울월드컵경기장 대신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리게 된 가운데 경기와 콘서트로 올해 82억원을 번 월드컵경기장이 잔디관리에는 2억5천만원만 투자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월드컵경기장은 국가대표 A매치 경기로 9억9천426만원, FC서울 경기로 11억3천832만원, 콘서트 등 문화행사로 24억3천447만원, 일반행사로 36억3천846만원을 벌었다.
논란 속에 월드컵경기장의 잔디 문제가 심각하다는 지적이 이어지자 서울시는 내년부터 '그라운드석 판매 제외'를 조건으로 콘서트 등 문화행사 대관을 허용하겠다며 아이유 콘서트 이후 잔디 관리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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