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이재갑 교수는 24일 글로벌 백신기업 CSL시퀴러스코리아(CSL Seqirus Korea)가 마련한 기자간담회에 연자로 참석해 ‘조류 인플루엔자: 위험성, 최신 동향 및 한국의 대응 전략’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재갑 교수는 “아직 지속적인 사람 간 전파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지만, 몇 년 전과 비교했을 때 최근 동물에서 사람에게 전염되는 인수공통 감염 사례가 잦아지고 있다.”라며, “한국은 코로나19 팬데믹 확산을 성공적으로 차단하며 전 세계적으로 방역 체계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감염병 발생에 대한 신속한 대응도 중요하지만, 향후 인플루엔자 대유행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개선된 범용 인플루엔자 백신 기술의 개발 및 생산 체계를 구축하고, 충분한 물량을 비축하는 등 사전 대응책이 필요하다.”라고 당부했다.
호주에서 온라인으로 이번 간담회에 참여한 글로벌 CSL 시퀴러스 팬데믹 총괄 마크 레이시(Marc Lacey)는 ‘전염병 발생 및 팬데믹 대비’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글로벌 인플루엔자 팬데믹에 대비하기 위한 CSL 시퀴러스의 기술력과 전 세계 약 30개국 정부 및 WHO와 체결하고 있는 팬데믹 대응 및 공급 계약 협정 현황에 대해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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