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에서 '식욕억제제' 2000개 처방...고삐 풀린 마약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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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에서 '식욕억제제' 2000개 처방...고삐 풀린 마약류

마약류로 지정돼 관리 중인 식욕억제제의 ‘묻지마 처방’이 심각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올해 6월 기준으로 살펴보니, 1억9600만개 이상, 처방 환자는 83만5000명으로 하루 평균 4589명이 60만2000개 이상을 처방받고 있는 꼴이다.

작년보다 하루 평균 처방량은 줄었지만 처방 환자는 48%(1503명)이나 증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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