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적발된 온라인 불법 마약 판매 광고 게시물이 지난해의 약 3배 수준으로 급증했으나, 경찰 수사 의뢰가 한 건도 없었다는 지적이 나왔다.
2019년부터 지난 달까지 최근 6년간 적발된 마약류 온라인 광고 총 7만2천988건 가운데 식약처가 수사 의뢰한 사례는 2019년 4건, 2021년 26건, 지난해 6건 등 36건에 그쳤다.
김 의원은 "식약처기 지난해 경찰청과 MOU(업무협약)를 맺어 불법 온라인 마약 판매를 뿌리 뽑겠다고 했으나, 불법 마약 판매 광고를 3만 건이 넘도록 적발하고도 올해 수사 의뢰를 한 번도 하지 않았다는 게 확인됐다"며 "마약이 오프라인뿐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활개 칠 수 없도록 시스템 정비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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