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 "CJ대한통운 주7일 배송, 쿠팡의 유일한 대항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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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 "CJ대한통운 주7일 배송, 쿠팡의 유일한 대항마"

메리츠증권은 24일 CJ대한통운[000120]이 내년 도입하는 주 7일 배송 서비스 '매일 오네'가 쿠팡에 대적할 유일한 대항마라고 평가했다.

오정하 연구원은 "셀러 입장에서는 다른 플랫폼을 이용하더라도 밤 12시 전 주문의 경우 다음날 소비자에게 전달할 수 있게 된다"며 "CJ대한통운은 신선식품을 포함해 전 부문에서 배송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 연구원은 "택배기사 증가로 인한 비용은 크게 늘어나지 않을 것"이라며 대리점 지급 수수료는 물동량 기준으로 지급하는데, 주 7일 배송으로 물류 병목 현상이 해소되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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