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임을 눈앞에 둔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23일(현지시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만나 앞으로도 일본의 우크라이나 지원이 지속될 것이라는 뜻을 전했다.
기시다 총리는 이 자리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이 시작된 2년 반 전 '오늘의 우크라이나는 내일의 동아시아일 수도 있다'는 위기감을 가졌다"며 "일본은 계속해서 우크라이나 지원을 진행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젤렌스키 대통령은 기시다 총리에게 그동안 양국 간 협력 강화 등을 위한 노력에 사의를 표하고 우크라이나 훈장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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