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방부는 이스라엘과 헤즈볼라(레바논내 친이란 무장정파) 간의 충돌로 긴장이 격화한 중동에 소규모 병력을 추가로 파견한다고 23일(현지시간) 밝혔다.
팻 라이더 미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중동의 증대된 긴장을 고려하고, 충분한 주의를 기울인다는 차원에서, 이미 병력이 주둔하고 있는 그 지역(중동)에 우리의 무력을 증강하기 위해 소수의 미군 인원을 추가로 파견한다"고 말했다.
이번 미군 인원 추가 파견은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의 충돌이 본격화한 상황에서 미국이 중동의 맹방인 이스라엘 방어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는 한편, 이란 등의 개입에 따른 확전을 차단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연합뉴스”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