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 전 여자친구 살해…시멘트 부어 암매장한 범인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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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 전 여자친구 살해…시멘트 부어 암매장한 범인 검거

여자친구를 둔기로 살해한 뒤 시멘트를 부어 베란다에 시신을 숨긴 남성이 16년 만에 검거됐다.

A씨는 범행 당일 여자친구와 다투다 둔기로 B씨의 머리와 얼굴을 폭행해 살해하고 시신을 여행용 가방에 넣어 베란다에 유기한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옥탑방은 A씨가 범행 이후 8년간 거주하다 2016년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된 이후 빈집으로 방치된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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