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친구아들’ 윤지온이 김지은과의 관계를 끝낼까.
그런 단호의 슬픈 눈빛에 홀린 듯 다가간 모음이 입맞춤했다.
단호는 쌍방 실수로 합의 보자는 모음의 말에 동의했지만, 그 말이 무색하게 그의 귀가 빨개져 앞선 입맞춤 사건을 마음에 두고 있음을 느끼게 하며 향후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변해갈지 지켜보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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